김숙영과 《경혈신경도》

고려의학종합병원 연구사 김숙영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식과 열정을 바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의학자들속에는 고려의학종합병원 연구사인 인민과학자 공훈의사 후보원사 교수 박사인 김숙영과 그곳 병원의 침구학연구집단도 있다.

김숙영선생은 1960년대 중엽에 청진의학대학을 졸업하였다.

신경의학분야에서 사업하면서 일정한 경험을 쌓은 그는 30대초에 벌써 풍부한 지식과 높은 치료성과로 하여 사람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그가 고려의학분야의 경혈과 현대의학의 신경계통사이의 호상관계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것은 50여년전부터이다.

그때 그는 침구학이 반드시 오늘과 같이 생명과학의 중요한 분야로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었다.

경혈신경도

20여년의 이악한 노력끝에 그는 《경혈신경도》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체81(1992)년에 첫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2년후 그가 만든 《경혈신경도》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2차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되여 세계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후에도 김숙영선생과 그의 연구집단은 림상실천을 통하여 연구성과를 확증하면서 《경혈신경도》를 더 훌륭하게 완성하기 위한 탐구를 계속하였다.

그 나날 《경혈신경도》는 의학교육과 의료활동에 널리 활용되게 되였고 오늘은 세계의 수십개 나라들에서 보급되고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준공을 앞둔 과학기술전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고려의학종합병원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제작한 경혈신경도와 모형을 보아주시고 잘 만들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침혈과 신경과의 호상관계를 새롭게 밝힌 경혈신경도와 모형의 제작으로 우리 공화국에서는 침구의 표준화를 실현할수 있는 전망이 마련되였으며 신의학적방법으로는 어렵다고 하던 질병들을 침뜸으로 치료할수 있게 되였다.

《경혈신경도》는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새로 출판발행되였다.

김숙영선생은 지금까지 수많은 도서들을 집필하였으며 수십명의 학위학직소유자들을 키워냈다.

본사기자

✔ 기사원문: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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