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하여

📷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남자력기 62kg급경기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한 김은국선수

6월 23일은 올림픽의 날이다.

1894년 6월 23일 빠리에서 열린 국제체육대표자회의에서는 390년대에 페지된 올림픽경기대회의 부활문제가 토의되고 현대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한 일련의 결정들이 채택되였으며 그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이날을 올림픽의 날로 제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1953년 9월 1일에 조직되였으며 1957년 9월 22일에 국제올림픽위원회 성원으로 되였다.

올림픽경기대회는 인류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는 종합체육경기대회, 체육축전으로서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다 이 경기대회참가를 희망하고있으며 대회메달을 획득하는것을 최대의 소원으로 간주하고있다.

우리 체육인들이 올림픽경기대회들에 참가하여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에도 체육을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시고 체육강국건설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진행된 국제올림픽경기대회에 체육부문 일군들을 파견하도록 하시고 친히 그들을 만나시여 우리는 아직 국제올림픽위원회 성원국이 아니다, 그러나 전쟁만 끝나면 어느때든지 올림픽기구에 당당하게 가입하게 될것이다, 그러자면 지금부터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선 헬싱키에 가서 올림픽경기를 눈으로 직접 보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접촉하면서 장차 올림픽기구에 가입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우리 나라가 1972년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부도이췰란드(당시)의 뮨헨에서 진행된 제20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였을 때에는 해당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선수단의 구성상태와 준비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우리 나라 선수들이 거의가 다 청년들인것만큼 경기대회를 통하여 조선청년들의 고상한 풍모를 시위하도록 해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대표단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하시며 여러차례 훈련장에까지 나가시여 우리 선수들의 훈련도 직접 지도하여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조국인민들의 기대를 안고 제20차 뮨헨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체육인들은 사격종목에서 60발을 쏘아 599점을 맞혀 세계기록을 세우고 세상사람들을 경탄시켰으며 력기에서 1등, 권투에서 2등, 녀자배구에서 3등, 유술에서 3등을 하여 주체조선의 영예를 힘있게 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체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2012년 10월 29일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감독들, 체육부문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와 2015년 3월 25일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을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울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8년 3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친히 만나주시고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지금까지 그 어떤 정치적환경과 조건에도 구애되지 않고 우리에 대한 협조를 성의껏 해준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우리 올림픽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사이에 존재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우리 나라의 체육정책과 그 전망에 대하여 설명하시고 겨울철체육종목을 비롯한 여러 체육종목들을 세계적추세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고 추켜세우는데서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훌륭한 협조를 기대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올림픽경기대회는 어제도 진행되였고 오늘도 진행되며 앞으로도 진행될것이다.

지난날 나라를 빼앗기고 자기의 국호도, 국기도 없어 국제올림픽경기대회 마라손경기에서 1등을 하고도 피눈물을 쏟아야만 했던 우리의 체육인들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육인이라는 값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치기 위해 훈련장들마다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오늘 세계를 향하여 부단히 전진해가는 우리 체육인들이 있어 국제올림픽경기대회 창공에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앞으로도 계속 높이 휘날리게 될것이다.

💾 원문: 조선외무성
📷 원본: 《우리 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