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시가요《조국보위의 노래》

🎶 일명 《1950년 6월의 노래》

(평양 6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보위의 노래》는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제일먼저 울려퍼진 전시가요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도발한 미제를 반대하는 조국보위성전에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는 전쟁이 일어나기 석달전인 주체39(1950)년 3월에 창작되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도발책동으로 전쟁의 불구름이 시시각각 밀려오는 당시의 현실앞에서 시인 조령출과 작곡가 리면상은 치솟는 증오심과 멸적의 의지가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된 이 노래를 창작하였다.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귀중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이 그대로 어려있는 노래는 조선인민군협주단을 비롯한 예술단체들에 의하여 형상되였으며 삽시에 온 나라에 보급되여 조국수호의 대합창곡으로 울려퍼졌다.

미제가 끝끝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은 《정의의 총칼로써 원쑤를 무찔러 공화국은 영원히 부강하게 살리라》라는 가사의 구절을 가슴에 안고 전선으로 용약 탄원하였으며 원쑤격멸의 싸움터마다에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오며 계속되는 미제의 도발책동으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첨예한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청년들은 전시가요 《조국보위의 노래》를 부르며 멸적의 총창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였고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여나섰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으나 《조국보위의 노래》를 비롯한 전시가요들은 오늘도 전승세대들의 그 정신, 그 투지를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과 반미대결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영원한 승리에로 떠밀어주고있다.

악보 조국보위의 노래

💾 원문: 조선중앙통신
📷 원본: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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