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선침략사에 새겨진 《신미양요》

초지진
📷 강화도 초지진

미국의 조선침략사에는 《신미양요》로 알려진 대규모무력침공사건도 있다.

신미년에 있었다 하여 력사에서는 《신미양요》로 불리운다.

1866년 침략선 《셔먼》호침입과 1868년의 《쉐난도아》호와 《챠이나》호의 침입에서 련이어 참패를 당한 미국은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저들의 침략목적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하여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의 길에 들어섰다.

미국은 해외침략에서 악명을 떨친 로제쓰를 미국아시아함대사령관으로 임명하고 5척의 군함과 80문의 포, 1 230여명으로 구성된 무력을 조선침략의 길에 내몰았다.

침략자들은 오만하게도 조선봉건왕조에 불평등적인 조약체결에 응할것을 강요하며 1871년 6월 1일(양력) 서울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는 손돌목의 우리 포대앞에까지 기여들어 각종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곳을 지키고있던 광성진포대, 덕진포대, 덕포진포대의 조선군대의 반격으로 주력함선 《모노카시》호가 크게 파괴되고 그 결과 미국함대가 퇴각함으로써 손돌목전투는 도발자들의 참패로 끝났다.

이후 조선봉건정부는 침략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놈들이 우리 나라의 중요요새지에 기여든 그자체의 부당성을 밝히고 침략행위를 무조건 중지하고 물러갈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놈들은 저들의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정부의 지시대로 행동할것이니 그때에 가서 후회하지 말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적인 회답편지를 보냈으며 6월 10일에는 450여명의 륙전대를 강화도 남쪽 초지진에 상륙시켰다.

그러나 상륙 첫날부터 조선군대는 강력한 야간습격을 들이대여 100여명의 적을 살상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손돌목과 초지진전투에서 거듭 패배를 당하자 악에 받친 미국함대사령관 로제쓰는 다음날인 6월 11일 광성진포대에 대한 대규모공격을 감행하였다.

진무중군 어재연의 지휘밑에 70여명의 광성진수비병들은 근 10배나 되는 많은 적을 맞받아 용감히 싸워 두척의 적함선에 심대한 손상을 입히고 치렬한 육박전으로 수많은 적들을 살상하였다.

어느 민족도 따를수 없는 조선사람들의 용맹성과 희생성에 공포와 패배감에 휩싸인 미국침략자들은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으로서도 저들의 목적을 이룰수 없다는것을 통절히 느끼고 6월 12일 강화도에서 도망쳤으며 7월 3일에는 조선경내에서 완전히 쫓겨나고말았다.

이리하여 미국침략자들의 대규모적 무력침공인 신미양요는 침략자들의 수치스러운 참패로 끝났으며 조선인민은 미국과의 대결에서 또 하나의 력사적승리를 쟁취하였다.

미국의 강도적인 조선침략사에 새겨진 신미양요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미국은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는 교훈을 남기고있다.

💾 원문: 《류경》
📷 원본: 강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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