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돐 6.10만세시위투쟁

중앙계급교양관 6.10만세시위투쟁
📷 중앙계급교양관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지금으로부터 97년전 우리 인민은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6.10만세시위투쟁을 벌렸다.

주체15(1926)년 6월 10일 조선봉건왕조의 마지막황제였던 순종의 사망과 장례를 계기로 일어난 이 투쟁은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불법강점한 일제에 대한 우리 인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였고 빼앗긴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대중적반일애국투쟁이였다.

경성에서 시작되여 삽시에 인천, 대구를 비롯한 여러 지방에로 확대된 시위투쟁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는 광범한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군중들은 《조선독립 만세!》, 《일본군대 물러가라!》, 《조선독립운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호들을 웨치였다.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하늘땅을 진감시켰다.

이에 질겁한 일제는 확대되는 시위투쟁을 무력으로 진압하였다.

일제의 야만적인 살륙만행으로 조국강토는 우리 인민의 피로 물들여졌다.

이 탄압만행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의 초보적인 정치적권리까지 총칼로 짓밟은 강도배, 철저한 식민지통치자들이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드러내보였다.

우리 인민은 대중적인 6.10만세시위투쟁을 통하여 일제의 조선강점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불굴의 의지와 애국적기개를 내외에 과시하였다.

또한 일제의 《문화통치》의 기만성을 폭로하고 식민지통치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 원문: 조선중앙통신
📷 원본: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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